체질은 부모로부터 이어받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질병은 유전되지 않습니다. 물론 체질에 따라 장부의 허실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허실에 따라 병이 쉽게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금이 간 그릇도 조심스럽게 사용만 하면 오래 쓸 수 있듯이 체질적으로 약한 부분도 관리만 잘하면 병에 걸리지 않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의학적으로 유전이라는 말과 체질이라는 말은 구분되어 사용되어야 합니다. 피부색은 유전일 수 있지만 피부병은 유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눈의 색은 유전일 수 있지만 눈병은 유전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질병을 가져온 것은 우리의 조상들이 아니라 산업사회가 가져다준 기생충과 오염물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원하기만 한다면 저 비인간적인 병원의 신세를 지지 않을 수도 있고 또 피치 못해 질병을 얻었다해도 이를 스스로 치료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몸의 침입자인 기생충과 오염물질을 없애 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건강한 생명을 지키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다음으로는 그 기생충들과 오염물질의 출처를 찾아야 하겠습니다. 이것들이 어디에서 왔을까? 어떻게 나의 건강을 해칠 만큼 이렇게 많이 나의 체내에 존재하는 것일까? 그리고 왜 하필 나에게 들어왔을까? 나의 생활방법이나 패턴에 문제가 있지는 않았을까? 지나온 삶을 돌아다보며, 자연의 섭리에 부응하는 못한 삶을 반성하고 과감히 그릇된 삶의 양식을 바꿔 버린다면 우리의 인체는 즉시 면역능력을 회복하여 질병을 능히 이길 수 있게됩니다.
저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이 위에 언급한 병의 참된 원인을 제거하여 병의 고통에서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가족과 친지들, 모든 이웃들이 질병이 없는 건강한 삶을 살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체질과 유전
